미국 이공계 박사과정 유학 준비 팁 및 조언

이 글은 미국 이공계, 특히 자연과학 분야 박사과정에 학부를 마치고 바로 진학하려는 분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제가 학부 졸업 후 박사과정에 진학하니까요). 사실 유학 준비에 뭔가 특별한 비법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차근차근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그래도 뭔가 도움이 될까 싶어 유학 준비 과정에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보통 유학 준비에는 최소 1년이 걸리고, 저처럼 생각 없이 학교 다니다가 딱 1년 남았을 때 '아, 유학 한번 가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지 않는 이상, 영어 공부나 연구 경험(혹은 실적) 쌓기 등 2-3년 이상 유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학 준비는 그만큼 긴 시간동안 평점(GPA) 관리에다가 플러스 알파를 요구하기에 굉장히 힘겹고 지치는 과정입니다.

저는 갑자기 시작한 유학 준비였던 데다가 그다지 열성적이지도 않아서 (사실 유학이 더 나은 길인가에 대한 확신도 없었구요) 꽤나 평범한 내용으로 채워진 원서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Northwestern 화학과에 엄청나게 빨리 붙어버려서 그 쪽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떠나기 전 혼자 정리하는 기분으로 그다지 꼼꼼하지 않게 쓴 글이므로 참고만 하시고 구글링 등을 통해 다른 블로그들에 올라온 글들을 찾거나 주변에 유학을 준비했던 지인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시기를 바랍니다.

1: GPA (Grade Point Average)와 연구실적

GPA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유학을 준비하는 시점에서는 또 급격히 올릴 수 없는, 일종의 업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공계 분야에서 소위 top-tier school이라고 불리는 학교들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3.8/4.0 정도의 GPA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GPA가 조금 낮더라도 연구실적을 SOP에 잘 녹여내거나 추천서가 좋거나 기타 눈에 띨 만한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합격할 수 있으니 GPA가 조금 낮더라도 포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평점은 지원하는 해 봄 학기까지 계산됩니다. 원서 제출 기한이 12월 초에서 중순까지니, 가을학기 성적이 아직 안 나온 시점입니다. 원서 제출 후 가을학기 성적이 나왔을 때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는 학교도 있는데 (Harvard), 자신에게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면 굳이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학교는 전공 평점과 전체 평점을 따로 기입하라고 하고, 또 어떤 학교는 3, 4학년 평점을 따로 계산하도록 요구합니다. Harvard같은 경우는 전공 관련 수업 (화학 분야의 경우 화학, 수학, 물리학, 생명과학, 컴퓨터공학 등)을 무엇을 들었고 성적은 어떻게 받았는지 원서에 입력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과목들도 다음 항목에 다 입력합니다).
논문이 있으면 어드미션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학부생 기준으로) SCI~SCIE급 저널에 1저자 논문이 있다면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박사과정 지원이라도 논문 없이 합격하는 학부 졸업생들도 적지 않으니 (저라든가), 연구참여나 인턴십, 학사논문을 쓴 경험을 최대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와 잘 연결하고 그 내용을 SOP에 잘 녹여내면 됩니다.

2: 관심 있는 연구 분야 알아보기, 교수님 컨택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관심 있는 연구분야와 그에 해당하는 교수님들의 연구가 SOP에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하는데, SOP 7-8월에는 쓰기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늦어도 여름방학 때에는 시작해야 합니다.
대학원에서의 연구분야를 정하기 위해서는 여태까지의 연구실에서의 경험과 재미있었던 수업 등을 잘 반추해보고, 가고자 하는 대학교의 홈페이지에서 교수님들의 연구를 살펴보면서 흥미가 있는 분야를 정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관심도 없는데 어드미션에 유리할 것 같은 분야라고 원서 작성시에 그 분야를 할 것처럼 쓰면 안 된다는 겁니다. 원서 제출 후 해당 분야 교수님들에게서 인터뷰 (전화 또는 화상) 요청이 올 수도 있으며, 교수님들은 몇 마디 주고받다 보면 금방 학생이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채기 때문에 불합격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합격했다 치더라도 지도교수를 정하는 데 있어서 일단 원서에 쓴 분야의 교수들과 연결되기 마련이기에, 어떤 교수님이 내가 마음에 들어서 합격시켰는데 갑자기 등을 돌린다든가 하면 차후 대학원 생활이 곤혹스러워 질 수도 있습니다. 원서 작성시에는 무조건 솔직하게 써야 더 좋은 지원서가 나오고 차후 대학원 생활에도 좋습니다. 또한 은퇴한 교수님이나 은퇴를 준비하는 교수님들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경우가 꽤 있으니, 최근 발표된 논문들과 학생들 현황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고자 하는 대학에서 마음에 드는 연구실을 발견했다면, 메일을 써서 컨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학 분야의 경우 컨택이 매우 중요하고 거의 당락을 결정짓습니다. 하지만, 이학 분야의 경우 어드미션 위원회가 따로 존재하기에 컨택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합격하고 진학을 결정했을 경우, 컨택을 한 교수님께는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며 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SOP에 언급한 교수님이 공식 어드미션 메일이 오기 전에 먼저 합격 축하 메일을 보내셨고, 자연스럽게 학교에 와서 만나자는 이야기로 연결되었습니다. 메일을 쓸 때는 간결하게 자기소개, 자신이 관심 있는 연구 방향, 용건(학생을 뽑는지)을 적으면 됩니다.

3: TOEFL, IELTS, GRE

아시다시피 미국 대학들은 비영어권 국가의 유학생들에게 TOEFL이나 IELTS 중 하나를 영어실력 척도로써 요구하며, GRE(general)는 영어권, 비영어권 가리지 않고 지원자들에게 요구합니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들의 프로그램에서 어떤 종류의 시험점수를 얼마만큼 요구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00점을 받으면 대부분 지원 가능하며, 105점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TOEFL 점수를 받지만 간혹 가다가 IELTS만 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어쩔 수 없이 IELTS도 봐야 합니다. 또한 TOEFL speaking 점수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 학과 홈페이지에서 꼭 미리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TOEFL 성적은 지원하는 해의 전년도 여름 (아마 6) 이후에 본 시험만 유효합니다. TOEFL은 학원의 도움을 받아도 되고, GRE를 이미 공부했다면 혼자 공부해도 큰 무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GRE (general)는 보통 제시된 커트라인은 없지만, 보통 이공계의 경우 verbal reasoning 153 이상, quantitative reasoning 168-170, analytical writing 3.0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GRE는 원어민들에게조차 공포의 시험으로 악명이 높으며, 자신이 영어(언어능력)에 정말 자신이 있지 않는 한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 2달정도 빡빡하게 공부한다는 자세로 준비해야 하고, 한 번에 점수가 잘 나오지도 않아서 두 번 이상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서울에서 학원의 도움을 받아 1-2월 내내 공부하고 시험을 2번 봐서 verbal 161, quant 170, writing 3.5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분야에 따라 GRE subject 시험을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각 학과 홈페이지에서 GRE subject 시험점수를 받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required / highly recommended / recommended / not required로 나누어지며, recommended 이상이면 준비할 것을 추천합니다. 거의 매달 있는 GRE general 시험과 달리 GRE subject1년에 2-3, 서울 아니면 대구에서밖에 볼 수 없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으며, 저는 약 2주쯤 공부해서 890/990 (95%)를 받았습니다. ETS GRE 홈페이지에서 모의고사를 한 편 받을 수 있고, 문제집도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4: 추천서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 지원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그러면서도 매우 중요한 항목입니다. 대학에 따라 3명에서 6명까지의 추천인을 요구하지만, 보통 3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추천인이 많다고 어드미션에 더 좋은 것은 아니므로 그냥 3명의 추천인을 구할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경우 자신과 친분이 깊거나 연구 경험이 있는 연구실의 교수님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직장에 다니는 경우 직장상사를 1명정도 넣는 것이 균형이 맞습니다. 때로는 박사후과정에 있는 박사에게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단기유학 등의 경험으로 가고자 하는 대학에 연결고리가 있는 교수가 있다면 그 교수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유명하고, 그래서 많은 추천서 요청을 받는 교수일수록 시간은 없고 써줄 추천서는 많아서 결국 알맹이 없는 추천서를 써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교수 입장에서는 그동안 봐온 수많은 학생들 중 자신이 그렇게 뛰어난 학생이 아닐 가능성도 보다 높습니다. 이처럼 유명 교수에게 받는 추천서는 양날의 검이니, 이 경우 최대한 정성을 들여서 자신의 요구사항을 전달해야 합니다.
저는 세 분이 다 직접 추천서를 써주셨지만, 운이 없으면 미안하지만 네가 추천서를 직접 쓰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정말 조심해서 해당 교수가 쓴 것처럼 꾸며야 합니다. 이런 일을 대비해서라도, 아니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교수님들은 매우 바쁘고 출장도 잦으므로 추천서는 미리 부탁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서 제출일 2달 전에는 요청을 드리고 찾아가서 SOPCV를 드리고 어떤 내용으로 쓰면 좋겠다며 상담을 요청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5: SOP (Statement of Purpose), CV (Curriculum Vitae) 혹은 Resume, 기타 에세이

SOPCV는 피를 말리게 수정을 거듭하여 완성해내야 하는, 지원서의 결정체입니다. SOP를 쓰기 전에 관심 있는 연구 분야와 연구실들을 정해놓아야 합니다. SOPCV는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개월에 걸친 수정이 필요하므로 최대한 일찍 작성을 시작해야 합니다. 추천서 요청에 SOPCV 초안이 필요함은 물론입니다.
SOP는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학업계획서로써, 자기가 해당 학교에 꼭 가야 하는 이유를 자신의 적성과 연구 경험, 연구 목표, 향후 진로와 목표 등을 들어 압축적이면서도 일목요면하게 정리한 글이어야 합니다. 각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지시사항이 조금씩 다르지만 뜻하는 바 자체는 거의 비슷하므로 기본적인 틀은 유지해도 됩니다. 하지만, 각 학교마다 연구되지 않는 분야가 있고 연구실마다 세부적인 방향은 조금씩 다르므로 각 학교와 연구실에 맞게 내용을 고쳐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학교 이름을 잘못 쓰는 참사는 일으키지 말길 바랍니다.
기본적인 내용이 완성되면 원어민에게 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의 영어 교수님들이나 원어민 선생님께 부탁드리면 됩니다. 전문적인 내용의 경우, 교정을 해주는 사람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부분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의도치 않은 문장으로 수정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CV의 경우 작성 자체에는 시간이 별로 들지 않지만, 한 장 내외의 내용으로 자신을 보여줘야 하는 매우 중요한 서류이므로 작성 후 몇 번이고 수정하여 내용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형식은 자유이며, 구글 검색을 하거나 선배의 CV를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형식을 고르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하다보면 personal statement 등의 서류를 추가로 요구하기도 하니, 충분한 시간을 두고 원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6: 온라인 원서 작성

온라인 원서 작성이 시작되는 시기는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보통 9월입니다. 각 대학의 원서 작성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 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원서의 데드라인은 보통 12 1일에서 15일까지입니다. 하지만 몇몇 학교의 경우 먼저 접수된 원서는 먼저 검토된다고 명시되어 있고, 이 때 합격자가 미리 나올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미리 접수를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실 검색, SOPCV 작성, 교수 컨택, 추천서 요청 등의 일련의 과정을 부지런히 수행해야 합니다.
원서를 접수할 때는 각 학교의 학과, 데드라인, SOP의 요구사항 (대표적으로 글의 길이) 등이 모두 다르므로 아래처럼 표를 만들어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7: 외부 장학금

원서 내기 전에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과 합격 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있습니다. 지원 전(한국고등교육재단 KFAS, 풀브라이트 등) 장학금은 합격 시 어드미션에 좀 더 유리하지만 합격의 보증수표는 아닙니다 (경험상). 원래는 삼성장학회에서도 해외유학장학생을 뽑았지만 2016년부터 중단되었습니다. 게다가 풀브라이트는 장학금을 2년만 주고 (전액도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정을 마치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2년간 일하며 미국 문물을 전파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따라서 2016년 지원 기준으로 전액을 지원해주면서 원서에도 쓸 수 있는 완전무결한 장학금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금밖에 없습니다. 접수는 6월 말부터 시작됩니다 (www.kfas.or.kr).

합격 후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에는 관정, 일주, 정송 등등이 있습니다. 저는 지원 전에 KFAS 장학금을 확보해놓은 상태여서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으므로 다른 블로그나 재단 홈페이지들(제일 정확합니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어드미션 결과

힘겹게 원서를 제출하고 1월 초나 중순부터 합격/불합격 메일이 날아옵니다. 저는 Northwestern에서 공식 어드미션 메일이 오기 전에 SOP에 썼던 교수님이 합격 축하한다고(일종의 영업이죠) 메일을 보내서, 1월 6일인가에 첫 메일로 합격을 통지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는 아무리 다른 학교의 결과를 기다려도 무소식이고...결국 4월 중순부터 주르륵 불합격 통지. 펀딩 조건도 괜찮고 학교도 괜찮고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영어도 좀 늘겠지, 하지만 5년 이상 가족이랑 친구들이랑 떨어져 있어야 하고, 좋아하는 공연도 못 보고, 한국 음식도 잘 못 먹을 거고, 돌아오면 이십대 후반일 텐데, 그렇게 열심히 저울질을 하다가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튼 어드미션 결과는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대부분 나오며, 뒤로 갈 수록 합격 소식이 올 가능성은 줄어듭니다. 미국 법규에 의해 대학원 진학 결정이 4월 15일까지이므로 그 전에는 다 옵니다 (간혹 6월에도 올 수 있다고 하는데 한 건도 들어본 사례는 없습니다). 심사숙고해서 메일로 온 링크를 타고 들어가 결정을 내리시면 됩니다.

혹시 모두 불합격일 때는, 1년을 더 준비할지 국내에서 공부할 지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저라면 국내를 택하겠습니다. 미국 대학원들은 불합격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잘 합격시켜주지 않으며, 이를 극복하려면 그 사이에 좋은 논문을 내든가 확실하게 자신의 발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석사를 국내에서 하고 박사 유학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치며

유학에 뜻을 두고 여기에 들어오신 분들은 각자 유학을 가려고 하는 이유를 가지고 계시겠지만, 저는 유학을 간다고 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유학은 언어, 문화, 음식 등 생활 환경이 완전히 바뀐 곳에서 오랜 기간동안 버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플 때 돌봐줄 가족도 없고, 힘들 때 친구들과 한잔 하기도 어색하며, 적응하지 못하고 성적이나 연구가 지지부진하면 가차없이 쫓겨날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해서 큰 성과를 들고 돌아오겠다는 다짐이 없으면 오히려 국내에서 박사를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겁니다.

쓰고 보니 갑자기 웬 찬물인가 싶지만......이러한 단점들을 안고 유학을 간다면 아마 더 넓고 새로운 세계, 더 좋은 연구 환경을 위해서일 겁니다. 저도 이제 시작하는 입장이지만. 연구에 대한 로망 비슷한 건 있는 것 같으니 열심히 해보렵니다.

노스웨스턴이나 시카고 주변에 유학 오시는 분 계시면, 연락 주세요!
SHARE

관리자는

우리끼리 맘대로 사용하려고 만든 사이트입니다. 아무거나 올려도 댐!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Blogger Comment
    Facebook Comment

1 개의 댓글:

  1. 안녕하세요. 2020년 가을 입학을 목표로 올해부터 유학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화학과 학생입니다. 이렇게 자세하고 정성들여서 작성하신 글을 찾게 돼서 넘 감사하네요. 궁금한 점이 있는데, GRE chemistry는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셨나요? 본문에 2주 준비하셨다고 하셨는데,,, 내용이 넘 방대해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답글삭제